한국연합회

서울삼육중학교(교장 이계복)의 2008학년도 신입생선발고사가 10월 14일(일) 오전 8시 30분 본교 고사장에서 실시되었다. 해마다 구리 남양주 관내와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본교 입시에, 올해는 266명 모집에 731명이 지원하여 3대 1에 가까운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본교 입성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짐작하게 했다. 시험은 글짓기, 수학, 과학, 사회․성경 택일 4과목에 걸쳐 실시되었고, 영어특별전형에 응시한 학생들은 별도로 5교시 시험에 임했다. 선발고사 합격자 발표는 17일 오전에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 및 본교 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266명의 학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인창초등학교 황치원 외 29명의 선발고사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장학생의 영광이 주어졌다. (장학생 명단 첨부)

본교는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까지 아침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 3시 40분부터 5시 30분까지 경시반(영재반)을,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무료 보충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야간 자기주도 학습이 전개되고 있다. 이봉길 교감은 “공교육 내실화 차원에서 선행학습으로 인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없애고, 교사들에게 본인 교과 연구의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이와 같은 학습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반복 학습을 통해 기초 학력이 튼튼히 다져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삼육중학교는 영어 졸업인증제 실시와 전국 삼육 최초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Immersion School 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안에 주도적으로 실행해 나갈 목표를 세우고 있다. 본교는 이와 같이 학습 증진, 교육 혁신 면에서 앞서 나가는 한편 골프, 축구, 배드민턴 교실 등을 열어 학생들의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시책을 개발해 우수한 인재를 기르는데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