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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낙진 쪽지보내기 작성일2001.10.31 18:20 조회수 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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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은 글쓰는 이의 사생활을 너무 많이 요구합니다.
이름만이라도 익명을 쓰게 하던지, 제 이름 쓰면 교수님께 죄송하구요,
학생들에게도 미안하여서 이곳에 올립니다.어차피 우리 모두가 염려하여야 할 문제이기에....

충격이었습니다.
후문을 나오면서 우리학생들은 담배를 나눠물었습니다.
후문 가게에는 우리 학생들이 소주잔을 가득 채운채 무었인가 축하하며 크게 떠들고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복장,얼굴이 붉게 물든 우리학생들...
아직은 어린 소녀들도 있었습니다. 분명1,2학년생 이었는데
지금도 후문 pc방에는 연속으로 뿜어대는 담배연기가 가득하겠지요, (그 소녀는 분명 우리 학생이더군요, 참 어질게 생겼던데)
삼육대학 후문은 우리 학생들의 흡연실 입니다.
이제는 담배와 술의 해독을 알고 오히려 끊으려 한다는데 우리 학교는 더욱 왕성하여지니 삼육교육 교육자들은 책임을 느끼셔야할것입니다.
교수님이 지나가더군요.
그래도 착한 우리 학생들은 담배를 뒤로 감추고 인사를 하였습니다.교수님은 학생들의 그 모습을 보시고 웃으시며 가시더군요,
참으로 너그러운 분이셨습니다.아마도 용서 하시는 의미일것 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였다면 바로 정학이었지요(동감하시는분 많을 것입니다, 우리 과에도 함께 졸업못한 친구 몇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목사 친구를 만나 추억으로 후문에 갔다가 너무도 변해버린 후문 모습에 가슴 아팠더랬습니다.
사실 저는 거의 매일 이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삼육 보내지 말자고....(신앙을 상실한 학교라면 굳이..)
너무 변하고 있어요, 아니 통제 불능인것 같아요
사실 저도 타 대학에서 신앙받아 우리학교로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학교 평가가 우리 삼육대학보다 조금 좋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학교 학생이라는 자신감이 아버지의 심한 반대에도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학비는 스스로 해결하여야 했지만....,
지금도 후회하지는 않지만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합니다.
너무도 자유 분방한 후배님들 덕분에입니다,
우리 학교의 자랑은 성경에 근거한 삼육교육 아닙니까?
이제 그것을 상실하여가니 ,무었으로 우리의 자존심을 지킬것인가!
학교와 학생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저하시키지 말기를 동문으로서 부탁합니다.
교수님들은 학생들을 바르게 이끌어야 할것입니다.
훗날 우리의 아이들을 자신있게 삼육에 맡길수 있도록 바른교육을 실천하여 주십시오.
우리대학 교수님은 타 대학과 같은 교육자가 아니지않습니까.

끝으로 교육부 게시판에도 실명을 요구하시더군요.
이글을 교육부장님께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는사이에 어떻게 얼굴보고 너 잘못했다고 합니까?
익명이 꼭 부정하는 자들만의 사용공간은 아닙니다.


아쉬어 하는 분을 위해 제이름으로 복사해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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