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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합회 32차 총회 오늘 오전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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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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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선교 현안 검토 ... 활성화 방안 연구
영남합회 32회 총회가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성도들은 이번 총회가 성령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체험하는 의미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안수예배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빛고을에서 채화된 거룩한 불기둥이 한밭을 지나 달구벌로 향한다. 감사와 영광의 ‘제단’은 앞으로 2박3일간 이곳 영남 농원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영남합회 제32회 총회가 오늘(11일, 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호남과 충청합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영남 총회에서는 지난 3년간 합회가 걸어온 사업현황을 검토하고, 새 회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선출하게 된다.

또 화명산 개발안 등 합회 현안과 지역별 발전방안 등 침체된 지방 선교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와 제안도 이어진다.

영남 총회는 이날 오전 개회식을 통해 지난 한 회기동안 영남 선교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한다. 또 합회장 보고와 각부 사업보고 등의 순서도 이어진다.

헌장 및 정관 개정, 조직위원회, 선거위원회 등의 절차를 통해 21세기 선교한국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합회장을 선출하는 관련 일과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주의 종들의 머리에 거룩한 기름을 붓는 목사안수예배도 열린다.

영남 지역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영성에 감격하고 그 뜻을 따르기 위하여 땀, 눈물, 피를 쏟아 순교자의 심정으로 살아가는 자가 지도자를 바란다"며 선교 100주년 기념 해의 첫 장을 여는 이번 총회가 성령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체험하는 의미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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