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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대표 “위임장이 무슨 효력이 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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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8.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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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제기에도 묵묵부답 ... 위임장 토대로 당국에 집단민원
강기훈 대표는 “각종 국가시험 및 입학, 입사 과정에서 안식일 시험으로 인한 재림성도의 피해를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국사편찬위원회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국사시험)의 요일을 다양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견을 전달한 사안에 대해 종교자유와 기회평등모임(이하 종기모) 강기훈 대표는 “비록 권고사항이라 강제성이 없다하더라도 지속적인 거부는 주관 기관에게도 부담일 것”이라며 관계 당국의 전향적 제도개선을 기대했다.  

강기훈 대표는 “최근 한국연합회 종교자유부(부장 이지춘)가 ‘국민 청원서 작성을 위한 위임장 10만장 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이런 위임장을 모아 어디에 사용하며, 무슨 효과가 있느냐’고 의문을 표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이는 각종 국가시험 및 입학, 입사 과정에서 안식일 시험으로 인한 재림성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한지만 군의 승소로 학교 내에서의 안식일 성수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확립됐다. 이후 국가시험에서의 종교적 인권 보장을 위해 간호조무사 시험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의 판정을 이끌어냈다. 이번 한국사시험은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처럼 1년에 여러 번 시행하는 국가시험에 대해 주관 기관을 상대로 민원 활동을 펼치는 것”이라며 종기모의 최근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사시험은 올해 1년 동안 5번의 시험을 치른다. 그런데 그게 모두 토요일이다. 우리가 이러한 불합리성을 알리고, 이미 수년전부터 해당 기관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그동안 모아진 위임장을 토대로 법률대리인(담당변호사 신명철)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민원을 제기했고, 그 결과 이러한 가시적 결정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라는 시편 127편1절 말씀을 언급하며 “국사편찬위원회는 3개월 안에 답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시는지 보고 싶다. 이제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그의 백성을 이끌어주실 놀라운 섭리를 기대한다”며 성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강 대표는 “대표 민원인으로 함께해주신 황춘광 한국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부장들께 감사한다. 특히 이지춘 종교자유부장께 감사하다. 위임장 양식과 문구 작성, 모집에 수고해주신 송웅규 선생과 종기모 모든 회원 그리고 자신의 일처럼 성심을 다해 일하는 신명철 변호사 등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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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연합회 종교자유부는 재림성도의 신앙적 가치관을 사회적으로 알림으로써 안식일 성수를 돕기 위해 ‘국민 청원서 작성을 위한 위임장 10만장 받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위임장 10만장이 모아지면 향후 안식일 시험과 관련된 민원을 제기할 때, 일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위임장은 전담 법무법인을 통해 국가기관에 청원서를 작성할 때만 사용된다. 각 합회 홈페이지에 첨부된 ‘위임장’을 작성해 자필로 서명하면 된다. 이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를 발급하고 사용용도 칸에 ‘민원제출용’이라고 기입한다.

각 교회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를 첨부한 위임장과 함께 위임장 제출자의 전체 명단 및 생년월일, 주소를 파일로 작성해 소속 합회 총무부로 발송한다. 연합회는 이를 일괄 취합해 국민청원에 사용한다. 위임장 작성자가 재림신자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취지를 설명하고 가족이나 친지, 주변 이웃들의 동참을 요청해도 좋다. 제출 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
#안식일시험 #종교자유와기회평등을위한모임 #강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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